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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식투자를 직접 해보자

6-10. 주식체결 4가지 원칙 총정리 (feat. 가격우선원칙, 시간우선원칙, 위탁자우선원칙, 수량우선배분원칙)

by 모두의 주식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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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의 주식 입니다.

 

현재 연재중인 주식 시리즈는,

1-1. 회사란 무엇인가 시리즈와,

2-1. 주식이란 무엇인가 시리즈부터 이어지는 시리즈 입니다.

이 글 부터 읽으시면,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2-1. 주식이란 무엇인가? (feat. 지분, 주주, 주주명부)

 

2-1. 주식이란 무엇일까? (feat. 지분, 주주, 주주명부)

앞선 글에서, '회사'란 무엇인가, 그리고, '법인'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전글] 1-1. 회사란 무엇일까? (feat. 유령회사, 페이퍼 컴퍼니) [이전글] 1-2. 법인이란 무엇일까? (f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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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의 주식 6-10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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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서는, 주식주문방법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전글] 6-9. 주식 주문을 넣는 7가지 방법 총정리 (feat. 지정가주문, 시장가주문, 최우선지정가주문, 조건부지정가주문, 최유리지정가주문, IOC주문, FOK주문)

 

6-9. 주식 주문을 넣는 7가지 방법 총정리 (feat. 지정가주문, 시장가주문, 최우선지정가주문, 조건

안녕하세요. 모두의 주식 입니다. 현재 연재중인 주식 시리즈는, 1-1. 회사란 무엇인가 시리즈와, 2-1. 주식이란 무엇인가 시리즈부터 이어지는 시리즈 입니다. 이 글 부터 읽으시면, 좀 더 쉽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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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주식체결 4가지 원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아래의 유튜브 영상으로도 ⬇︎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모두의 주식>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NnHiF0

 

 

주식주문체결 4가지 원칙 총정리, 가격우선의 원칙, 시간우선의 원칙, 위탁자우선의 원칙, 수량우선배분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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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주식체결 4가지 원칙 총정리 (feat. 가격우선원칙, 시간우선원칙, 위탁자우선원칙, 수량우선배분원칙)

 

주식 주문은, 호가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접수됩니다.

그렇다면, 접수된 주문은 어떻게 체결될까요?

 

주문체결의 기본 원칙은,

주식을 매수하려면, 

그 매수에 응할 매도 주문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증권거래소에 접수되는 주문은 하나씩 들어오지 않습니다.

수많은 매수주문과 매도주문이 동시에 쏟아져서 들어옵니다.

즉, 주문들끼리 '경쟁'을 하게 되는 셈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주문들끼리 경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경쟁하는 주문들은 어떻게 체결시켜야 할까요?

주문을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거래소 직원과 친하다는 이유로, 먼저 체결시켜줘도 될까요?

증권거래소 마음대로 기준 없이 주문을 체결 시켜도 될까요?

자칫 제멋대로 체결을 시켰다가는 불공정 시비가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증권거래소는 매매체결원칙을 마련해놓았습니다.

매매체결원칙에는 4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4가지의 매매체결원칙이 있습니다. 가격우선의원칙, 시간우선의원칙, 위탁자우선의원칙, 수량우선배분의원칙이 그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① 가격우선의 원칙 

② 시간우선의 원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외시 체결원칙으로

③ 위탁자 우선의 원칙

④ 수량우선배분의 원칙이 있습니다.

 

각각의 원칙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원칙간의 우선순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각각의 원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① 가격우선의 원칙

 

가격우선의 원칙이란, 

매수호가의 경우에, 가격이 높은 호가가 가격이 낮은 호가에 우선한다는 원칙입니다.

이 원칙은, 다른 원칙보다 우선하는 원칙입니다.

 

가격우선의 원칙은, 가격이 높은 호가가 가격이 낮은 호가에 우선하는 원칙입니다.

 

즉, 어떤 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83,000원에 구매하겠다고 먼저 주문을 제출했다고 하더라도,

이후에 어떤 투자자가 84,000원에 구매하겠다고 주문을 제출한다면,

가격우선원칙에 따라서 이후에 제출된 주문을 먼저 체결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시장가호가는, 지정가호가에 우선합니다.

즉, 같은 가격으로 접수되었다고 하더라도,

시장가 주문으로 접수된 주문이 지정가 주문으로 접수된 주문에 우선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같은 주문종류로 같은 가격에 접수된 주문이라면 어떻게 처리할까요?

 

 

② 시간우선의 원칙

 

시간우선의 원칙이란,

가격이 동일한 호가간에는, 먼저 접수된 호가가, 나중에 접수된 호가에 우선한다는 원칙입니다.

즉, 같은 가격으로 접수된 경우, 먼저 접수된 주문을 체결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시간우선의 원칙은, 먼저 접수된 호가가 나중에 접수된 호가에 우선한다는 원칙입니다.

 

그런데, 만약 가격도 같고, 시간도 같다면, 어떤 기준으로 체결을 시켜야 할까요?

 

 

③ 위탁자 우선의 원칙

 

위탁자 우선의 원칙이란,

위탁자주문을 증권사의 자기매매 주문보다 우선하여 체결한다는 원칙입니다.

 

위탁자 우선의 원칙이란, 위탁자주문을 증권사의 자기매매 주문보다 우선하여 체결한다는 원칙입니다.

 

증권회사는 기본적으로,

주주와 투자자를 중개하는 위탁매매를 하지만,

증권회사가 투자주체가 되어서 직접 매매를 하는 자기매매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이해상충이 발생할 수 있겠죠.

 

증권사의 위탁매매와 자기매매는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권거래소는, 자기매매보다는 위탁매매를 우선해서 체결시키게 됩니다.

만약 가격도 같고 시간도 같은 주문이 접수되었다고 하더라도,

증권회사의 자기매매주문보다는,

일반 주주와 투자자의 주문이 우선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만약 가격도 같고, 시간도 같고, 주문자도 일반 위탁자들이라면,

어떤 기준으로 체결을 시켜야 할까요?

 

 

 

 

 

 

④ 수량우선배분의 원칙

 

만약 가격도 같고, 시간도 같고, 주문자도 일반 위탁자들이라면,

주문수량이 많은 호가부터, 우선적으로 수량을 배분해서 매매를 체결합니다.

이 매매체결원칙을, 수량우선배분의 원칙이라고 합니다.

 

수량우선배분의 원칙은, 주문수량이 많은 호가부터 우선적으로 수량을 배분해서 매매를 체결하는 원칙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시간우선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동시호가 상황입니다.

 

참고로, 동시호가란,

일정 시간동안 접수된 주문을 모두 같은 시점에 접수되는 주문으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동시호가 상황이 바로 시간우선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당일 시초가를 결정해야하는 장전 30분 간 주문과,

당일 종가를 결정해야하는 장마감 직전 10분 간 주문이

바로 대표적인 동시호가 상황입니다.

 

여기 예시로 든 호가창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동시호가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즉, 시간우선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동시호가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체결 직전 상황이라면,

이 주문들을 어떻게 체결시켜야 할까요?

 

배분 기준은 각 주식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제34조에는 수량 배분 기준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에 따라 주문수량이 많은 매수 호가부터 적은 순으로,

이 호가에 대응하는 매도 수량이 전량 매매될때까지

이 기준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분해서 매매를 체결합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매수 주문이 16,200주이고, 매도 주문이 13,100주면 매도 주문은 모두 체결됩니다. 그렇다면 매도 주문을 어떻게 배분해야 할까요?

 

위에 사진에서 예시로 든 호가창을 보면,

현재 주가 20,150원에 매수주문이 총 16,200주 접수된 상태입니다.

이에 대응하는 매도주문은 총 13,100주 입니다.

 

그렇다면, 즉 이 매도주문 13,100주는 모두 체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수주문은 이보다 더 많은 16,200주 입니다.

여기서부터 배분 기준에 따라서 체결수량을 배분해야 합니다.

 

 

 

 

 

 

 

사전준비과정. 호가주문 정렬

 

우선, 수량우선순으로 호가주문을 정렬합니다.

 

우선, 수량우선순으로 호가주문을 정렬합니다.

 

여기서는, 3번호가, 4번호가, 1번호가, 2번호가 순서가 될 것입니다.

이제 매도주문 13,100주의 배분을 시작합니다.

 

1) 매매수량단위 100배 기준

 

우선, 매매수량단위 100배 기준에 따라서, 배분합니다.

 

우선, 매매수량단위 100배 기준에 따라서 배분합니다.

 

매매수량단위는 1주이니, 각각의 호가 주문에 100주씩 배분합니다.

 

 

2) 매매수량단위 500배 기준

 

다음으로는, 매매수량단위 500배 기준에 따라서, 배분합니다.

 

다음으로는, 매매수량단위 500배 기준에 따라서 배분합니다.

 

각각의 호가 주문에 500주씩 배분합니다.

그런데, 2번 호가의 경우에는,

200주를 주문했고, 이미 100주를 배분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할당량 500주 중에 100주만 배분합니다.

그리고 2번 호가의 배분은 종료됩니다.

 

 

3) 매매수량단위 1,000배 기준

 

다음으로는, 매매수량단위 1,000배 기준에 따라서, 배분합니다.

 

다음으로는, 매매수량단위 1,000배 기준에 따라서 배분합니다.

 

나머지 호가 주문에 1,000주씩 배분합니다.

그런데, 1번 호가의 경우에는,

1,000주를 주문했고, 이미 600주를 배분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할당량 1,000주 중에 400주만 배분합니다.

그리고 1번 호가의 배분은 종료됩니다.

 

4) 매매수량단위 2,000배 기준

 

다음으로는 매매수량단위 2,000배 기준에 따라서 배분합니다.

 

다음으로는 매매수량단위 2,000배 기준에 따라서 배분합니다.

 

나머지 호가 주문에 2,000주씩 배분합니다.

 

 

5) 잔량의 1/2 기준

 

다음으로는, 잔량의 1/2 기준에 따라서 배분합니다.

 

다음으로는, 잔량의 1/2 기준에 따라서 배분합니다.

 

우선, 3번 호가에는 3,200주를 배분합니다.

잔량이 6,400주이기 때문입니다.

 

3번 호가에 3,200주를 배분하는 이유는, 3번 호가의 잔량이 6,400주이기 때문입니다.

 

4번 호가에는 700주를 배분합니다.

 

4번 호가 역시 잔량 1/2 기준에 따라 배분합니다.

 

잔량이 1,400주이기 때문입니다.

 

4번 호가에 700주를 배분하는 이유는, 4번 호가의 잔량이 1,400주이기 때문입니다.

 

6) 잔량 기준

 

마지막으로는, 잔량 기준에 따라서 배분합니다.

 

 

이전까지 배분되었던 총 매도 수량은 12,300주였습니다.

나머지 800주는 모두 3번 호가에 배분됩니다.

이렇게 전체 매도 수량이 배분됩니다.

 

결과적으로, 10,000주를 주문했던 3번 호가의 경우에는

7,600주를 체결할 수 있게 됩니다.

 

5,000주를 주문했던 4번 호가의 경우에는,

4,300주를 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반면 1,000주를 주문했던 1번 호가와,

200주를 주문했던 2번 호가는

주문량을 모두 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수량우선배분의 원칙은

소액투자자의 매매체결기회를 확대시키는 결과를 낳은 셈이기도 한 것입니다.

 

 

 

⑤ 이렇게...

 

이렇게, 매매체결원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왜 지난번 매수주문이 체결되지 않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격우선원칙에서 밀렸기 때문입니다.

 

가격우선원칙에서 밀렸기 때문에, 지난번 매수주문이 체결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매수주문을 체결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원칙에 따르면, 최우선 가격으로 매수 주문을 제출해야겠죠.

 

여기서 최우선 가격은,

바로 '최우선 매수 희망 가격'과 최우선 매도 희망 가격'입니다.

 

최우선 매수 희망 가격과 최우선 매도 희망 가격 중 어느 가격이 우선할까요?

 

그렇다면, 이 두 개의 가격 중 어느 가격이 우선할까요?

그렇습니다. 최우선 매도 희망 가격이 우선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곧바로 주식을 매수하고 싶다면,

최우선 매도 희망 가격으로 주문을 제출해야겠죠.

 

그리고, 좀 더 확실히 체결시키고 싶다면,

지정가 주문보다는 시장가 주문으로 주문을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주문을 다시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⑥ 주문 체결

 

이번에는, 시장가주문을 선택하고,

주문 수량을 입력한 다음, 매수 버튼을 눌렀습니다.

 

시장가 주문을 선택하고 주문 수량을 입력한 다음 매수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매수주문이 접수되자마자 체결이 되었습니다.

 

매수주문이 최종 체결되었습니다.

 

드디어, 우리는 주식을 매수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매수한 주식이 증권계좌에 입고되었는지 확인해봐야겠죠.

과연, 주식이 증권계좌에 입고되었을까요?

 

 

⑦ 그런데...

 

그런데, 놀랍게도 정작 주식은 증권계좌에 입고되지 않았습니다.

 

주식이 체결되었음에도 주식은 증권계좌에 입고되지 않았습니다.

 

이 화면은, 현재 출고 가능한 주식 수량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입니다.

그런데, 아래 화살표가 가리키는 박스 안을 보시면,

보유량은 1주인데,

출고가능수량은 0이죠.

 

 

즉, 주식은 체결되었지만, 입고되지는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주문체결까지 되었는데,

왜 체결된 주식은 증권계좌에 입고되지 않은 것일까요?

체결된 주식은 언제 증권계좌에 입고되는 것일까요?

 

그럼 다음 편에서는, 주식 입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글] 6-11. 주식매수 후 주식 입고가 늦게되는 이유는? (T+2인 이유)

 

6-11. 주식매수 후에 주식 입고가 늦게되는 이유는? (T+2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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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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