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주식이란 무엇인가

2-8. 주식거래는 쉽게 일어날 수 있을까?

by 모두의 주식 2021. 1. 26.
반응형

 

앞선 글에서, 주식을 어떻게 발행하고 보관하는지 살펴봤습니다.

[이전글] 2-7. 주식은 어떻게 발행하고 보관할까? (feat. 한국예탁결제원, 전자증권)

 

2-7. 주식은 어떻게 발행하고 보관할까? (feat. 한국예탁결제원, 전자증권)

앞선 글에서, 주식의 액면가와 권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전글] 2-6. 주식의 액면가와 권종이란? (feat. 주식이 지분거래를 하기에 편리한 이유) 2-6. 주식의 액면가와 권종이란? (feat. 주식

modu-stock.tistory.com

 

 

주식은 전자증권으로 발행하고,

이렇게 발행된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합니다.

 

주식의 거래권은, 이렇게 보장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식에는 이사선임권과 같은 권리가 보장되어 있고,

나아가 배당권, 잔여재산청구권 같은 재산적 가치가 있는 권리 역시 보장되어있습니다.

[이전글] 2-2. 주식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① 이사선임 (feat. 이사, 대표이사)

[이전글] 2-3. 주식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② 배당

[이전글] 2-4. 주식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③ 잔여재산청구

[이전글] 2-5. 주식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④ 거래 (feat. 회사를 사고 파는데 왜 주식을 사용하는걸까?)

 

 

하지만, 주식에 이런 권리들이 보장되어 있고, 거래가 용이하게 증권의 형태로 발행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실제 거래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거래라는 것은, 판매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구매하는 사람이 있어야 비로소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주식거래, 간단하게 일어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식거래는 쉽게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주식거래는 왜 쉽게 일어나기 어려운 것일까요?

 

 

참고로 이 이야기는, 아래의 유튜브 영상으로도 ⬇︎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모두의 주식>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bit.ly/2NnHiF0

 

유튜브 모두의 주식 2-8. 주식거래는 쉽게 일어날 수 있을까?

 

-----------

 

 

2-8. 주식거래는 쉽게 일어날 수 있을까?

 

 

주식거래는 왜 일어나기 어려운 것일까요?

두 가지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① 주주가 주식을 판매하지 않는 경우

 

만약, 이 회사가 1년에 100억원을 버는 회사로 성장했다고 해보겠습니다.

[이전글] 2-1. 주식이란 무엇인가? (feat. 지분, 주주, 주주명부)

 

그리고, 3명의 주주들이 매년 배당으로만 각각 7억원, 2억원, 1억원 씩 가져간다고 해보겠습니다.

즉, 한해 주식 배당금만으로, 본인들이 출자한 출자금의 10배를 현금으로 회수한 것입니다.

게다가, 이 회사의 사업 전망이 매우 밝아서, 다음 해에는 배당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해보죠.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이 주식의 가격은 1주 당 여전히 500원에 불과할까요?

 

여러분이 배당으로만 1년에 7억원을 받는, 바로 그 주주인데,

어떤 투자자가 여러분에게 와서,

"이 회사의 주식을 처음 가격 그대로, 1주 당 500원에, 140,000주 전량을 7,000만원에 구매하겠습니다"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주식을 판매하시겠습니까?

 

"그럼 2배인 1주 당 1,000원에, 140,000주 전량을 1억 4,000만원에 구매하겠습니다"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주식을 판매하시겠습니까?

 

 

 

성공한 회사의 주식을 헐값에 판매할 주주들이 있을까요?

 

 

② 투자자가 주식을 구매하지 않는 경우

 

반대로, 이 회사가 돈을 벌기는 커녕, 자본금은 모두 써버리고, 빚은 5억원이나 불어난 회사가 됐다고 해보죠.

회사의 이익이 없으니, 당연히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도 없습니다.

설상가상, 이 회사의 사업 전망이 매우 어두워서, 회사의 폐업을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해보겠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이 주식의 가격은 1주 당 여전히 500원이나 할까요?

 

만약, 여러분이 다른 투자자들에게 가서

"이 회사의 주식을 처음 가격 그대로 1주 당 500원에, 140,000주 전량을 7,000만원에 판매하겠습니다"라고 한다면,

이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1명이라도 있을까요?

 

"그럼 절반가격인 1주 당 250원에, 140,000주 전량을 3,500만원에 팔겠습니다"라고 한다면,

이 주식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폐업 직전 회사의 주식을 구매할 투자자들이 있을까요?

 

 

거래라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거래 쌍방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실제로 거래가 성사되는 것은 굉장히 까다롭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주식 거래가 실제로 일어나기까지는 어떤 과정들을 거쳐야 하는 것일까요?

 

그 이야기는 다음 시리즈,

3. 주식시장이란 무엇인가 시리즈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글] 3-1. 주식시장이란 무엇일까? (feat. 주식발행시장, 주식유통시장)

 

3-1. 주식시장이란 무엇일까? (feat. 주식발행시장, 주식유통시장)

안녕하세요. 모두의 주식 입니다. 앞선 시리즈에서는 '주식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전글] 2-1. 주식이란 무엇일까? (feat. 지분, 주주, 주주명부) 그리고 시리즈 마지막에는 주식거

modu-stock.tistory.com

 

 

------------

 

 

내용이 유익했다면, 이 글에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

 

<모두의 주식> 유튜브도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주식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와 개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두의 주식>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bit.ly/2NnHiF0

유튜브 좋아요! 구독하기 부탁드려요!

반응형

댓글